챕터 719

나탈리아는 고개를 들고 말했다. "나도 꽤 놀랐어. 항상 그녀가..."

엘리자베스가 단지 사랑만 생각하는 쓸모없는 예쁜 여자라고만 생각했었다.

하지만 뜻밖에도, 엘리자베스에게는 숨겨진 깊이가 있었다.

"너희 잘 지내?" 엘리엇이 다시 물었다.

"왜 그렇게 생각해?" 나탈리아는 어쩔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.

엘리엇은 잠시 생각하더니 아주 진지하게 말했다. "아까 그녀가 너를 아주 보호하는 것 같았어."

말이 나와서 말인데, 엘리자베스가 나탈리아에게 10억 달러짜리 보석을 주겠다고 했었다.

그건 엘리자베스가 나탈리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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